이거 고민 게시판에 쓸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고민이라서...
사람들이 안봤으면 합니다. 오히려.
저번 일베 대첩 이후로 한번씩 일베 눈팅 하러 가보는데 오늘도 토론회 보고 반응들이 어떤지 보러 갔는데.
일베 하다 여친이랑 헤어진 놈이 내애인은전라디언인가로 글 올려 놨고. 그게 일간베스트 가서 그거 보고 애들이 히히덕 거리는데.
댓글이 애인보고 홍어, 김치년, 74했나? 등등의 욕들이 달려도 덤덤하게 댓글 달고...
딸 가진 부모로 성질이 나서...내 사위가 저 딴놈이 오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ㅋ.
캡쳐 해서 사방에 뿌려서 그 여자친구가 봤으면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그렇지만 후우~ 지금도 글쓰면서 이글 여자친구가 봤으면 하느 마음 절반과 아무도 못보고 그냥 넘어갔으면 하는 마음 절반입니다.
진짜 나중에 내 사위가 저런 놈으로 오면 다리 몽뎅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