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합동추도식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등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이날 오후 3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김대중노무현대통령기념공원위원회' 주최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합동 추도식에는 예고와 달리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단 한 사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요 내빈들이 나타나지 않자 추도식은 5분 뒤에 겨우 시작했고, 20여 명만이 자리를 채운 채 쓸쓸하게 진행됐다.
단 한명의 시도의원, 국회의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20명 정도 오고, 20분만에 끝났다고 합니다 ㅜㅜ
씁쓸하네요. 정승집 개가 죽으면 조문객이 몰려와도,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안온다는... 바로 그건가요?
이런 상황인데 툭하면 노무현 정신 어쩌구 하면서 팔아먹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구라고 말은 안해도 다들 아시겠죠. 사쿠라들...
내일 봉하마을 추도식에 가실수 있는 분들 많이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