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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분이 희망을 꺾어주셨다. ㄳㄳ
게시물ID : diet_59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자1번지
추천 : 2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0/24 09:24:36


그동안 계속 챙겨줘서 고맙다며 위아래로 옷을 셋트로 사온 동생.. 
(정말 고맙더라고요)

니트안에 입으라고 사준 반팔티 OK

보온성을 높여줄  니트도 OK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라고 사준 패딩도 OK

바지............. 그래 이 바지 때문에 문제가 되었는데요..

쪼입니다. 격하게....  요즘 바지를 전부 몸매 핏이 드러날 정도로 타이트하게 입나봅니다.

()()  <- 허벅지
()()  <- 종아리

허벅지와 종아리가 발달한 저로써는 이런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경우....보기가 매우 흉합니다..

이참에 다리살좀 빼볼까해서 , 런지 , 스쿼드, 간단한 다리 스트레칭 2~3개 정도를 

집중해서 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너가 물어보더군요..

트레이너 : '회원님 왠 다리운동을 그렇게 집중하세요 ~?~~'

본인 : ' 다리살을 좀빼고 조금더 탄력있게 만들어보려구요~ 찡긋'

트레이너 : ' .....흠......  회원님은 제가 보기엔 다리에 지방이 많지도 않고 근육이 많은데 뺀다는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 이럴 경우 다리살을 빼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죠'
               ' 근육을 안쓰거나, 수술을 하시거나 .... ㅠㅠ'

본인 : OTL........................



저... 혹시 진짜 뺄 방법이 없는건가요.. 나도 슬림핏으로 좀 입어보고 싶은데....

운동방법 아시는분?...... 수술밖에 정녕 없다면 . 이대로 살아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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