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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말 못 만드는게 없네요.
게시물ID : science_22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구리둥실
추천 : 1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31 20:15:51
인간의 소변에서 채취한 세포를 이용해 치아조직을 만들어내는 실험이 중국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영국 BBC 등이 30일 소개했다.

중국 과학원 산하 광저우생물의약건강연구소 연구진은 인간의 소변에서 채취한 세포를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역분화시킨 뒤 이를 치아 형성에 필요한 세포들로 다시 분화시켜 쥐의 신장에 이식, 치아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조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소변을 이용한 것은 세포를 가장 가장 손쉽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에는 배설기관의 세포들이 섞여 나온다.

페이돤칭(Duanqing Pei)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우선 인간소변에서 얻은 세포를 역분화시켜 만든 iPS를 치아의 표면인 법랑질을 만드는 상피세포로 분화시켰다. iPS는 피부세포 같은 성체세포에 통상 4가지 유전자를 주입해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원시상태의 만능세포로 역분화시킨 것을 말한다. 이어 이 상피세포에 치아를 구성하는 상아질, 백악질, 치수를 만드는 쥐의 배아 중간엽세포를 섞어 쥐의 신장에 이식했다. 이식된 세포는 3주 후 인간의 치아와 닮은 모양으로 자라났다. 성공률은 30%대다.

이 치아는 겉부분은 인간의 세포로 만들어진 법랑질이 싸고 있었고 그 속은 쥐의 중간엽세포로 만들어진 상아질과 치수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치아는 단단함이 인간 치아의 3분의 1 밖에 안 됐다. 하지만 이 문제는 실험과정에서 사용된 쥐의 배아 중간엽세포를 사람의 중간엽세포로 바꾸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페이 박사는 전망했다.

출처 : 경향신문

대다나네. 듕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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