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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크로스핏 한달
게시물ID : sports_59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대크로킥
추천 : 9/8
조회수 : 24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28 14:26:40
건대 크로스핏 하면서 일부러 뺀건 아닌데 한달만에 10Kg 빠졌어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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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머야~ 하시겠지만,
제 인생에서는 큰 변화라 스스로 뿌듯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일정도 카메라들고, 남은날들은 하루에 컴 앞에 13시간은 앉아 있는 일을 하다보니 몸은 엉망입니다.  
나이도 적지 않네요. 직업상 아져씨 아닙니다. 절대루다가...전 키도 작고, 몸은 흔히 보는 배불뚝 아저씨이구요.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건대 근처에 있는 체육관에서 크로스핏을 시작한다 하더군요.  
 
...........몰래 검색해봤습니다.
크로스핏이 먼지를 몰랐거든요. ㅠㅠ  
 
건대크로스핏으로 검색하는데 와이프가 말한곳은 안나오더군요. 
와이프한테 은근슬쩍 물어보고, 슬그머니 구경 갔었습니다.
그리고, 어색했지만..... 와이프가 하는데 나도이번에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같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크로스핏과 글러브를끼고 킥복싱까지..첫날 전.......... 빠져들었습니다.  
 
크로스핏은 힘들었지만, 남은 15분간 글러브를 끼고 타격하는동안, 스트레스가 뻥~  하는  희열을 느꼈었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글러브를 끼고 타격을 하는곳은 없다는걸 부천에서 건대까지 다니시는 분을 통해 알았습니다.ㅎㅎ
(다른데는 안가봐서 모르니 이해바랍니다.)
 
타격도 서로 받아주면서 하기때문에 진짜 잼나게 합니다.  
이후로, 일때문에 이틀에 한번꼴로 밖에 못나가지만, 즐겁게 다니다보니,  
원래 감량 목표였던 석달간 10Kg 를 빼는게 목표였는데...  
 
35일만에 10Kg이 빠졌습니다.  헬스 3개월~ 돈내고 두번나간 제가요.....  
 
지금은, 두달이 다되어 가는데 건대 크로스핏 관장님이 그만빼고 몸을 만들자고 하셔서, 유지만 하려고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씩 더 빠지고 있습니다.  
 
런닝은 한달간 100Km 뛰였는데, 지금은 8km 정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첨엔 200m 도 헉헉~ 되었네요.
 
먹는 스트레스도 별로 없었습니다.
라면,떡볶기,튀김,과자,탄산등은 안먹었습니다.
주식은 두부,양배추와 파프리카 등 흔히 말하는 야체식단이였느데,
운동방법을 잘몰라..엉뚱하게 근손실이 심했었던것 같습니다. 기력도 없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건대에서 크로스핏 하기전엔 고기 먹고 갑니다. ㅎㅎ 런닝은 공복에 하고 있구요.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자 입니다.
 
몸을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있고, 여기 워낙 몸 좋으신 분들이 많아 부끄럽지만,
내년여름에는 수영장에서 티셔츠 안 입고 싶네요. ^^;      
 
정말 욕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저에겐 지금 최고의 자랑입니다.
아내가 수백만원 벌었다고 하더군요.~ 지방흡입..ㅋ   최근 사진은 목표인 복근을 만들면 꼭 올려 보겠습니다. 
 
아참,
제가 운동하는 체육관이 정말 좋습니다. 
 
'더웨이마샬아트'  라고 검색하만 나옵니다. 일반 크로스핏과는 다릅니다. ^^
 
혹시 저랑 같이 하실 분있음 와서 아는척 해주세요.
저도 자극 받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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