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달전부터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어요
아기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지금은 많이 커서 뚱뚱해요
저는 고3이라 집에 잘 없어서 고양이 얼굴도 잘 못봐요 고양이는 밤되면 자기방에 갇히거든요
그래서 그애는 제가 자기집 가족이 맞는지도 잊고 저를 무서워해요
아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한달 전 쯤인가..
옷을 입으려고 옷을 들었는데 이상한 냄새가 겁나 나는거에요
그래서 맡아보니까 고양이 오줌냄새...ㅡㅡ
제 옷장이 바닥에 있는데 천으로된 네모난 옷장같은거에요 지퍼로 여닫고
근데 그위에 오줌을 쌌나봐요ㅡㅡ제가 항상 그 옷장을 열어두고 다니거든요
아 그때 현장 습격을 못해서 그냥 넘어가고 말았는데
그 뒤로 방에서 오줌냄새가 계속 나는거에요
자주 입는 옷은 항상 꺼내놔서 그 옷장을 자주 신경을 안쓰는데 거기다 계속 오줌을 눴나봐요ㅡㅡ
오늘 그 옷장 근처에 갔는데 꼬랑내가 겁나 나는거에요
그래서 지퍼를 들춰봤더니 똥이......하
아오!!!!!!!!!!!!!!!
똥은 어찌 치우고 옷장 똑바로 봤는데 냄새가.....
언제 눴는지도 모르는 오줌이고 옷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줄 알아요?
염색할때 암모니아 냄새 나잖아요 거짓말 안치고 그냄새가 나는거에요 아오!!!!!!!
그래서 고양이 데려와서 니똥냄새 한번 맡아보라고 니오줌냄새 얼마나 지독한지 맡아보라고 얼굴을 옷장에 밀어넣으니까
도망을 가는거에요 동생방으로...
다시 데려와서 냄새 맡게하고 몇대 때렸어요 또 싸라고
그러니까 저 쳐다도 안보고 계속 딴청만 피우데요
그래서 다시 고양이방에 가뒀어요
옷장에 옷은 전부다 꺼내서 세탁기 돌리는 중이에요
아어떡해요 왜자꾸 제방에 똥싸고 오줌싸요!!!!!!!!!!!!
문을 닫아놔도 낮에 동생들이 방에 들어와서 문을 열어넣고 나가니까
그 막간을 이용해서 똥오줌을 싸는거 같은데..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그아이를 평소에 얼마나 이뻐했는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