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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일본 식품 규제”…왜 우리만 완화?
게시물ID : sisa_593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의천국
추천 : 12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20 17:18:33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이 모든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30여 개 나라가 이처럼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다른 입장입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산 수산물의 유통 과정 확인에 나선 한국 정부 조사단.

지난해말과 연초 두 차례 현지 실사를 했습니다.

<인터뷰> 일본 농림수산성 관계자 :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검사와 유통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양수산부 실사단 :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혹시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엔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매일 수백 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세계 37개 나라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최근 모든 일본산 식품의 산지 증명 첨부를 의무화하는 등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일본측 주장에, 타이완 총통은 국민 불안감 해소가 우선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인터뷰> 마잉주(타이완 총통) : "이것은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원산지표시를 위조한 법적인 문제입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일 통상 장관들은 오는 23일 필리핀에서 만나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문제를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출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79071&re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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