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사고 싶었던 가방이 있었어요. 그냥 3만원 짜리 캔버스 가방인데 요즘에 쓸데없는 지출을 줄인다구 꾹꾹 참다가 마침 언니 생일이라 그거랑 뭐랑 줘야겠다 싶어서 사러 갔더니 헐ㅋㅋ 평소보다 좀 더 싼 거예요. 할인해서 27000원선이었던게 18000원인가 해서 이 때다 싶어 2개 샀어요ㅋㅋㅋ
그런데! 10월 6일 구매 / 10월 7일 보내주심 감사하겠다고 톡톡에 남김 (답장 없음) / 10월 7일 운송장 떴으나 둘 중 하나만 뜸 / 10월 8일 언니 생일 당일인데 운송장 조회에 택배가 아예 안 움직여서 톡톡에 문의 - 답없음 /1시 경 전화 - 전화로 해결 안 해주고 톡톡으로 답해준다고 함(?)/ 톡톡에 답 없음 / 톡톡은 계속 들어가봤으나 오토챗봇만 계속 떴어요 / 10월 8일 4시 경 가방 하나만 도착해서 물어보려고 전화. 통화 30번 넘게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어요 - 4번은 신호가 갔지만 끝까지 안 받았고 나머지는 계속 통화중이라 제 전화만 안 받는구나 깨달아서 영상으로 증거 남겨놓았어요. / 10월 8일 6시 되기 전 질문창에 질문했고 10월 9일 확인해보니 저랑 같은 날 질문 한 사람이 4명 있었으나 제 질문에만 답변 안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보니 운송장에 수량이 2개라고 적혀있어요. 1개 밖에 안왔구만ㅡㅡ
일단 너무 화나서 그냥 나머지 한 개는 안 받아야겠다하고 취소요청한 상황인데 그건 또 판매자 확인이 필요하대요ㅡㅡ....
월요일에 네2버 닦달해서 환불은 받을건데 솔직히 너무 괘씸해서 소보원,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네2버에 죄다 신고 넣고 싶어요ㅋㅋㅋ 그것 때문에 3일째 스트레스받고 머리 아파서요. 근데 또 그 사람이 얼마나 잘난 사람일지는 모르지만 제 주소랑 알고 있으니까 혹시 또 보복하는거 아닌가 생각하고ㅋㅋㅋ
정말 기분 탓 아니고 제 연락만 무시하는 빼박 영상 증거가 있지만 상호가 그대로 노출돼서 아무리 사실적시라도 명예훼손 이런거 걸릴까봐 여긴 글만 올릴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