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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
게시물ID : sewol_59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2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3/16 22:05:51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사IN〉이 그날까지 ‘세월호 사람들’ 100명을 만납니다.




제주 보물섬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 청소년 모임’의 김원 총대장(17), 김태은 홍보대장(17), 정한비 회원참여대장(17)은 3년째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 여객선의 안내방송과 탈출장치 등을 확인하는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유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올해는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출발해 4월16일 안산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자전거 순례단’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이번이 세 번째예요. 8주기를 처음 준비할 때 ‘세월호 제주 기억관’ 신동훈 운영위원장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교내 행사 기획과 달리 많은 사람과 연대하는 활동은 처음이라 서툴렀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단단해지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유가족분들이 저희한테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세요. 앞으로 저희가 살아갈 세상을 안전한 사회로 만들겠다고 나서주시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잖아요. 그분들이 계셔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알아야 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몰랐다고 말하던 책임자들을 보며 저는 절대 거짓말하는 어른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이 사회가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전까지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요.” (김원 총대장)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449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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