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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사 한재명씨
게시물ID : sewol_59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4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3/11 16:03:50

 

 

4월16일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사IN〉이 그날까지 ‘세월호 사람들’ 100명을 만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재명씨(60)의 차에는 항상 수상구조 장비가 실려 있다. 민간 잠수사로 수색 작업에 참여한 그에게 세월호는 여전히 마음의 빚이다. 10년 전 세월호 참사 때 구조에 나선 그는 몸을 사리지 않았다. 몸과 마음에 후유증이 남았지만 그는 지금도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고 싶어 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그는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했다.

“전원 구조가 오보였다는 게 알려지고서 ‘이건 안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잠수사들한테 전화를 돌렸어요. ‘혹시 거기 가 계시냐? 가려고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그러던 중에 황병주 잠수사님(65)에게 전화가 온 거예요. ‘나 거기 갈 건데 너 갈 거냐?’ ‘네, 저도 가겠습니다.’ 그러고는 바로 다음 날 새벽에 출발했어요.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445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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