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운드카드를 좀 사려고 용산에 갔었죠.. 간김에 에이스컴뱃4를 구하려고 두꺼비 상가에 갔습니다. 두꺼비 내려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첫번째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납니다만 공시디 파는데 옆가게였습니다.. 아저씨에게 에컴4중고 얼마냐고 묻자 대뜸 상태 A급 6만원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이자가 밀봉이랑 헷갈렸나보다 생각했죠.. 그래서 검호2 중고는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친절하게 중고란 말에 악센트 넣어서 말했죠. 그랬더니 너무 황당한 가격 6.5라 부르더군요. 머 검호는 귀해서 그렀다나. 솔직히 저한테 그때 검호2 중고 팔려고 가져온게 있었걸랑요. 그래서 팔려고 했더니 갑자기 돌변하더군요. 우리가게엔 물량 많아서 매입안한고요. 귀하다고 해놓고는 매입을 안 한다니 ? 아! 욕나오는거 참았습니다. 그럼 에컴이랑 맞교환하자고 했더니 교환비 5천원 내랍니다. 아가리 찢어버릴려다 그냥 평판 좋은 삼성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삼성엔 에컴4 중고가 없다고 해서 아머드 밀봉과 제 검호2를 교환하려고 했더니 5천원 내랍니다. 교환비 5천원이냐고 물어보니깐. 검호2 중고 매입가가 4만원 이랍니다. 참~~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용산 참 멋진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비슷한 경험있다 추천. 용산 원래 저렇다 추천. 아무튼 추천. 댓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