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게 된 동기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사람이나..그 반대쪽에 서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싶기 때문입니다.어찌보면 이것은 현재 세상을 살아가고 모든 인간의 대한 고찰이기도 할 것 입니다. 글을 쓰면서 걱정인 것은 제 생각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의견을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 다.다분히 어리석으며 개인적이고 어떠한 악의도 없는 주장임을..아니 그냥 생각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글이 미숙하여 이맛살 찌프리게 되는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직은 순수할 나이 때에 많이 고민했던 생각입니다.초등학교시절 이었나?.. 그때 저는 강남에 있는 한 교회를 1주일에 한번씩 일요일마다 다녔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하느님이라는 신에 대해 상당히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별로 교회에 다니는 의미가 없다라고 느꼈습니다. 성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모으는 것을 보고, 신앙과 믿음의 깊이를 돈으로 과시하려는 위선자들을 보며 교회가 정말 신성한 곳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고나할까요.(모든 분이 그렇다고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교회엔 다양한 사람들이 옵니다.학생들은..연애를 목적..쿨럭)또 애초에 생각없이..믿음도 없이 ..유대도 없이..다녔던 곳 입니다. 제가 교회에 가게 된 원인 중 한가지는 그저 친구들이 가니깐..이웃집가족들이 가니깐 끌려다닌 것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얼마 못가 가지않게 됐었죠. 교회라는 것 자체가 어린 저에겐 저를 구속하는 무언가로 존재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인지.. 그 전부터 인지 모르지만..저는 문득 신이란게 정말 존재하는가에 대한 생각에 빠졌습니다. 과연 신은 있을까? 신이 있다면,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그 신은 어디에서 태어난걸까? 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에 저의 생각은 답을 쓰지 못한채로 의구심만 남기게 되었습니다.어리석게도 답을 알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천천히 다시 한번 생각하면 알 수 있을거야라는 느낌으로 몇번이고 생각을 해봤지만요. 제가 교회에 다녔었지만 현재는 무신론자 입니다. 저는 신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든 사람이든 역사든..신의 존재를 조금이라도 믿게할 수 있는 그 어떤 조금한 구심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다니면서 깨닫게 된 것일지도 모르지요. 제가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바로 과학입니다. 현대에서의 모든 물질현상들은 오직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고 그것이 사실을 증명합니다. 우주의 탄생도 빅뱅이론으로 어느정도 규명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반면 신이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는 건 그 무엇도 없습니다.지구의 역사상 신의 존재는 그 것을 증명할 사료는 없었습니다.신의 존재는 오직 '믿음'만이 그것을 현상화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믿음'이란 가치관의 차이이며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없죠. 교회에서나 성경에서 떠드는 것처럼 그 믿음이란 실로 선과악을 구분 할 수 없는 것 입니다.정말 신이 있었다면 어째서 이런 부조리한 모순을 남긴걸까요. 또 불교의 윤회안에 대해서도..상당히 모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른 생으로 다시 태어나고 돌고돈다는 것이죠. 전생의 기억같은 것도 한부류의 맥락이구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의 인구는 늘고 줄고를 반복한 역사가 있습니다. 만약 죽은 다음에 환생하는 것이라면 지금처럼 인구가 늘어날때 그 생들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또 전쟁과 전염병으로 인구수가 급감했을 때 죽은 생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의 모순 입니다. 또 사후세계에 대해서 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기억을 갖고 영혼이 빠져나가 천국이든 지옥이든 어디로든지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뇌가 없으면 생각할 수 없고. 기억할 수가 없습니다. 사후세계가 있다치더라도 사람의 기억을 물질화할 수 있는가 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저..땅이 될 뿐인거지요..
종교의 유래,신의 존재,귀신,영혼 등..불가사의 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알고보면 하나의 착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TV에 나오는 귀신이 보인다는 도사들을 보면 참 돈을 좋아하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정말로 귀신이 보인다면 한 귀신을 다른 모습으로 묘사하는게 모순이겠죠..외국에서 귀신을 보는 사람이랑 우리나라에서 귀신 보는 사람을 불러서 묘사해보면 당장 답을 알 수 있겠죠.사기꾼인지 아닌지..하지만 그런 시도는 전혀 이루어지지않는 거 같더군요.이유야 뻔하지만..
일반인들이 귀신을 보는 건 환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테스트 중에 임의의 그림을 보고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가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테스트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 공포영화를 보고 아무사물이나 보면 절묘하게 귀신의 형상이나 얼굴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귀신을 목격했다는 대부분이 어두운 밤이었다는 것과 공포의 심리가 그것을 형상화했을 가능성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처럼 어렸을 때 귀신을 본적이 있습니다..가족끼리 노래방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길인데 노래방 옆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하얀차도 주차되어 있더라구요.그 안에 얼굴이 파란 어떤 남자가 이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너무 무서워서 앞에가는 형을 큰소리로..불렀는데요.형은 못들었다고 하더라구요. 20m정도 밖에 거리가 없었는데 말이죠..일생에 한번 본 것이지만..지금은 잘못본것이라 치부하고 있습니다.
만약 신이 없는 것이라면..?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았다라는 전제를 깔면..한 종교의 창시자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나 석가모니말고도 같은 시대에 수많은 종교들이 존재했습니다.그 종교들의 뜻과 사상이.. 제각기 였던 것을 보면 좋지 않은 의도로 창시 된 종파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세계적으로 사이비교주가 문제가 안됐던 적이 없던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예수는 역사의 큰 왜곡이 없다면 정말 설득력있는 행적을 살았습니다.남을 위해 헌신하고 십자가의 못 박혀죽고..재물을 탐했던 것도 아니죠..무슨 이유로 하느님의 존재를 만들었을까. 그것에 대해 생각하다..현재 종교의 기능이 떠올랐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종교를 믿고 그것에 기대고 있습니다.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에게 기도를 하고.. 좋은 일이 있으면 신에게 감사하는 등..생활에 있어서 정신적인 영역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종교의 역활은 진실을 떠나서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종교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신은 존재해야 할지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혹시 예수도..그런 것을 위해서 살았던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죽으면 그 슬픔을 감당하기란 매우 힘들었겠죠. 예수는 정말 착한 평범한 사람이면서 지금 형성되어있는 종교문화를 예상하고 실현한 천재..그렇지만 인간..그런 소설같은 어리석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신이 있을까에 대한 제 생각의 끝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은 약한 존재죠..외롭고..슬프고 힘들고..신은 자기 자신안에 있다는 말 이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