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몰아친 지름신님의 재촉 덕에 자게에 실시간 눈팅을 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ㅠㅠ
어제 새벽에 올린 글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덕분에
오늘 동생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두 군데 정도 다녀왔습니다.
답변 해 주신 강동 쪽은 가질 못하고 동생이 있는 수원쪽에서 돌아보다
바이키와 자이언트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엘 다녀왔는데
자이언트쪽에는 접이식 미니벨로가 한 대 있더군요 ;;;;
바이키에는 에어그램 루나도 있고 티티카카 종류가 많아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습니다.
근데 아직 많은 곳을 다녀오지 못해 머리만 복잡해졌습니다. ㅠㅠ
이미 처음 작정했던 20만원 플러스마이너스 3만원은 온데간데 없고...
아. 에어그램 루나가 있어서 접는 거 한 번 보여주실 수 있냐고 했더니 친절하게 접는거 보여주셨는데..
ㅠㅠㅠㅠ 티티카카 접을 땐 훅훅 간편하게 접으셧는데 루나는 왜 위로 땡기고 풀고 할게 많은거죠? 왜죠... ㅠㅠㅠㅠㅠ
그래서 갈피를 못잡은 채 눈만 높아져 돌아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마다 취급하는 자전거 메이커와 종류가 천차만별인거 같아서 어디를 가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도 20만원 초반대를 원했으나.. 눈에 밟히는건 조금 더 비싼것들이라.. 이것도 고민입니다..
자전거를 두 대 구입해야 하는 입장이라..
둘 다 용도는 가볍게 한강 산책 나갔을 때 탈 정도이고.. 제가 탈 건 10km정도 되는 출퇴근 용도 겸용이기도 합니다.
가끔 고향에 내려갈 때 버스나 기차에 들고 탈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음.. 동생이 보더니 이번에 장학금도 타고 여유가 있으니 10만원정도 지원해 줄 테니 좋은거 사라고 말해서
미안하면서도 그 말에 확 끌려 마음이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쩌죠 ... ㅠㅠㅠ
20만원에서 아니면 그 이하에서도 좋구요. 딱 맥시멈 30만원까지 사이에서 접이식 미니벨로 추천 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좋은 오프라인 매장도 추천 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사는 곳은 성남 남한산성입구 역 근처입니다.
어제 오늘 많은 도움을 받아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 할 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부탁을 드려 죄송하지만 한 번 더 부탁드릴께요 ㅎ;
끝나지 않는 장마로 짜증이 200%로 치솟는 요즘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발을 담구고 오유를 하며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음.....
접이식으로 다혼 미니벨로 중에 30만원으로 중고를 구입한다면 괜찮은게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