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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아빠 공감 사전 ㅋㅋ 슬픈 우루사 광고 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391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구리박
추천 : 0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30 14:51:29
 
시작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으니 그냥 바로 이야기 하겠음.
어째서? 와이?! 이 세상 아빠들은 왜 모든 걸 거꾸로 말하나요???
근데 우리 아빠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들 그렇다는 거
공감 99.99%!!!!!!!!!!!!!!!!!!!!!!!!
아빠들만의 공통된 언어영역
말말말~~~~ 생각나는대로 던져봄 ㅋ
 
 
1. 으어어어 시원하다~bbbbb
 
뜨거운 뚝배기에 들어있는 국물을 후르륵 마시면서 꼭 하는 말
아빠들은 왜 뜨거운 걸 시원하다고 함?!?! ?!?!?!
그냥 뜨거운 거도 아닌 입천장이 델 정도로 뜨거운..펄펄 끓는 궁물이해 불가.
Feat 근데 목욕탕 사우나에서 그렇다고 함 ㅇㅇ
 
 
2. 거의 다왔어~ 집앞이야
 
 
 
엄마가 언제 들어오냐고 전화하면
항상 응.. 거의 다왔어. 집 앞이야~ 이러는데.
거의 두 시간이 넘도록 소식 두절…..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는 부글부글부글부글..어쩔..
온 집안이 살얼음판 되는 데 다시 전화하면 안받음....ㄷㄷㄷ
 
 
3. 아빠 안잔다…
 
항상 TV보면서 소파에서 숙면중인 아부지.
내가 딴 거보려고 리모콘 돌리면 바로.
아빠 안잔다!!! 하시며 리모콘 뺴앗아가는분명 코까지 골면서 잤는데?!?!?
 
 
 
리모콘에 뭔가 센서라도 달려 있는가봉가
 
 
 
 
4. 재미 하나도 없네 이게 재밌냐?
 
내가 보는 예능무한도전 런닝맨..
굳이 옆에서 굳이 같이 보면서. 이게 재밌냐? 재미 하나도 없네
뉴스 안하냐? 지들끼리 노는 게 뭐가 재밌냐..이러시면서..
좀 있다 보면. 쿠하ㅏ하하ㅏㅏ하하하핳하캬캬ㅑㅑ하ㅏㅎ
 
 
젤 크게 빵터지시는;;;;-_- 어쩌라구요
 
 
5.. 돈 없어! 엄마한테 달라그래.
 
용돈 좀 달라고 하면.. 늘 늘 저렇게 말하시지만
어째서왜죠?!??! 로또는 무슨 돈으로!!! 그렇게 많이 사나요? 네네네네네?
그리고 로또 안된 거를 왜 나한테 주세요? 선물이라고.. 네네?
하지만 가끔 기분좋을때 만원씩 용돈 찔러주시는 아빠
어쩐지 운수 좋은 날의 김첨지스러운..우리 아부지….좀 짱..
 
 
6. (뭐든지) 괜찮아~~
 
 
 


뜬근포 터지는 감동모드.. 우루사 광고에서 보니까 살짝 오그리토그리
맨날 괜찮다. 괜찮다. 아빠니까 괜찮다..하는데 우리 아빠도 완전 입버릇이라 생각나버림
진심 아빠들은 왜 이럼.,..
우리나라 아빠들은 힘들어하면 가족들이 더 힘들어할까봐 내색도 못하고 휴...
지금 철딱서니 없어 뵈는 남자애들도 다들 아빠되어서 저런다고 생각하면
케 짠해ㅜㅜㅜㅜㅜㅜㅜㅜ
 
  
 7. 시집가지 말고 아빠랑 살자
 
 ㅎㅎ하ㅏㅎ.. 이건 이 말은 사실 12살 이후론 들어본 바가 없네 ㅋㅋㅋㅋ
 
 
 
이젠 너 데려간다는 사람만 있으면 당장 보내버린대..ㄷㄷㄷ
나 아직 만으로 17살 이거든? 아빠 나한테 왜이럼?
이것도 반대로 말하는 건가봉가..아 헷갈려
 
어디서 아빠들만의 언어학이라도 전공하셨나?
그래도 뭐 어느 집이나 이런 아빠 하나쯤 있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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