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은전 한 닢(피천득)
"이 탱크 한대가 갖고 싶었습니다."
해서 뽑은 IS-7입니다.
옆에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소련 미듐은 이벤트의 빠워 덕분에 순식간에 10티어를 찍고, 소자주는 꾸준히 별만 떼서 8티어 시절에 7티어 까지 뚫어놓은 덕분에 10티어를 찍고...그보다 한참 늦게 천천히 시작한 프랑스 경전은 역시 이벤트의 힘입어서 10티어를 순식간에 찍어내더군요.
하여간 이 탱크 한대가 갖고 싶었기에 돈이 모이자마자 낼름 샀습니다.
아싸 구매~감격적인 순간...
KV-1S부터 타오던 정예 승무원이 계신데 승무원 따위는 필요 없죠.
아 이 위엄쩌는 자태...
무려 1000전을 넘게 타서 이등병부터 중위까지 진급하신 분들입니다.
이 역전의 용사들이 하나씩 보직을 받는 순간입니다.
근데...어? 한명이 비네???
숙8 승무원-->전차장 운전수 포수 장전수.
숙7 승무원-->전차장 운전수 포수 장전수 장전수(!!!)
장전수 한명이 늘었어!!
막사에는 2스킬 3스킬 무전수가 이렇게도 많이 남는데...!!! 왜!!!
...IS-7을 탑승하기 위해 1000전을 거쳐온 역전의 용사 옆에 갓 나온 신병이 공짜로 탑승하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참고로 전차장은 중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야이놈들아~~~신병받아라~
전차장(중위): 고놈 거참 졸라 뺀질거리게 생겼네.
포수(소위): 조뺑이 쳐라. 장전 늦을때마다 한대씩 드라이버로 맞는다.
운전수(소위): ㅋㅋㅋㅋㅋ신병이 들어오는구나
장전수(상사!): 아....이 신병을 어찌해야 되나..
장전수(이등병!!!): 잘...못들었지 말입니다??
네 그렇게 온 신병은 전우애 따위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어리버리함 그 자체...
포탄을 사려는데...돈이 없어. 소모품도 못사! 포탄도 못사는데 재훈련은 꿈도 못꿔!!
당분간 5~6티어나 타야겠습니다.T.T
돈좀 더 모으고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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