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미디를 하는 유튜버를 알게 되어서 연락처로 
3월 말쯤 연락을 하였습니다
 
커리큘럼 쭉 설명하다가 갑자기 아직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자리가 나면 연락 받기로 하고 한달 뒤인 4월 말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바로 4회분의 레슨비를 입금하고 레슨 날짜를 기다리던 중에
선생이 바쁘다는 이유로 1주 뒤로 미뤄졌습니다

다시 1주 뒤에 레슨을 가려니 결혼 준비 때문에 바쁘다는 말을 하면서
1주 뒤로 또 미루었습니다

그렇게 또 1주가 지나서 레슨을 받으려니까 결혼식이 막 끝난 참이어서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1주 또 미루었습니다

그렇게 3주가 흘렀고 5월 중순쯤 레슨을 처음 받으러 갔습니다

5월 말까지 레슨을 총 두번 받았는데
제가 개인 사정이 생겨서 레슨을 진행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레슨을 더이상 못 받게 되었는데 나머지 2회분의 레슨비는
환불을 해줄수 있냐 물어봤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대답은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레슨 받으러 온 거 아니냐
당신 시간에 레슨 받으려던 사람도 있었고 
당신 때문에 미뤄진 레슨생도 있고, 레슨을 못 받는 사람도 있다.

 나도 자존심과 사활을 걸고 하는 일이라며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거였으면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게 맞는거라며
시간낭비 감정낭비만 했다면서 레슨비는 ‘당연히’ 환불 못해주겠다며
카톡이 오더라구요 

제 개인 사정을 충분히 설명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다린 두달정도의 시간은 시간도 아닌 취급을 하고
알지도 못하는 다른 레슨생들과 비교하며 깎아 내리는게 영 불편하더라구요

더이상 길게 안 말하겠다며 카톡을 마무리 했는데
환불 규정도 따로 알려준것도 없었는데 이거 그냥 이렇게
넘어가도 괜찮나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