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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관해서 저만 이런건가요
게시물ID : gomin_591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Vsa
추천 : 1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2/15 02:50:58

고민게시판은 처음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므흣므흣

 

올해 27살이 된 흔한남자 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첫사랑과 연애도 해보고 대학교땐 CC도 해보고

 

사랑주고 사랑도받아보고 이냥저냥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히 연애도 해보았는데

 

이게 뙇 대학시절 마지막 여자친구랑 헤어진뒤로 졸업후부터가 문제입니다 문제

 

졸업후에도 계속 공부도 해야했고 사정상 연애는 사치다! 이런생각으로 여태 살아와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는 거 왜 사람이 생각을 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나뭇가지마냥 쭉쭉 뻗어나가잖아요

 

친구들 연애하는 얘기나 친구와 술자리에 친구여자친구가 오거나 하면

 

한순간은 \' 아 부럽다 \' 라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잠시

 

원채 외로움을 타는 성격도 아니고 혼자 있는것도 좋아하고 나돌아다니는것도 좋아하지않고 그저 취미라면 운동이나

 

친구들 만나서 소박하게 포차같은데서 소주한잔하고 주말엔 강아지껴안고 무한도전이나 보고

 

서점가서 좋아하는책 골라 사와 읽으며 책장에 책이 쌓이는것에 기뻐하고 인생최대의 낙으로 삼은지가

 

오래라 순간

 

\' 여자친구 있어봐야 연애초기에 그 어색함도 싫고 .. 익숙해지기까지도 귀찮고 핸드폰만지는것도 안좋아하는데

 

카톡,전화도 항상 신경써야 하고 이것 저것 신경써야하고 아 귀찮아 \'

 

라는 생각으로 항상 끝맺음이 되버려요ㅋ_ㅋ...

 

오유 눈팅하면서 ㅋㅋㅋ 거리다가 커플꺼져! ASKY! 외로워!  이런 댓글을 봐도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달달한 연애사들을 보아도 , 연애사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아도 전혀 와닿지도 않고 부럽지도 않아요 ㅜㅜ

 

누가 좋은사람있는데 소개시켜줄까? 라고 해보아도 몇년전만해도 헉헉 거리며 님아 제발제발 이라 했을것이 분명한 나였는데 

 

지금은 거절하며 손사래치는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을 못잊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거 참 이상하단 말입니다 이게

 

정말로 연애세포라는게 있다면 연애세포가 증발을 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갑자기 새벽에 센치해져서 글 남겨봐요오

 

나 같은 사람들도 있을까 해서 조언좀 듣고자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어떻게 마무리..  나도 외로워 라고 댓글을 달고싶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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