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커플고민 하긴 좀 그렇지만 남친이 군인이니깐 쫌 봐주세여.......ㅋㅋㅋㅋ


저랑 남친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고 신뢰도 두터워요!

그래서 그 지금까진 서로 믿고 집착?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전.혀. 걱정이 없었어요

남친이 술먹는다해도 저는 뭐 그러냐고 술먹고 죽지만 말라고 하는정도?

전혀 개인 생활에는 터치를 안하는 관계였어요.

왜냠 둘이 서로를 정말 믿으니깐

어떤 딴 짓을 할거라곤 추호도 의심가지 않을만큼 서로 믿었으니깐 그게 가능했죠

근데 남친이 군대를 간 이후 조금 변했어요

나가기 전에 옷검사를 하질 않나....

집에 들어온 시간을 체크하질 않나

이번엔 제가 처음으로 정말 친한 고딩때 친구들과 바다를 가는데

안가면 안돼냐고 그러질 않나.....


전 정말 남친을 사랑하는데....

군대에서 많이 불안한가봐요

오늘 물어보니 잘생긴남자가 나타나서 너한테 추근거리면 어쩌냐고

제가 아무리 너 아니고 딴 남자들은 나한테 눈길도 안준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네요ㅠㅠ

저보고 전화로 나한텐 너밖에 없다고 말해달라고 그러는데 왤케 애잔하던지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굳건한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

전 정말 남친밖에 없는데.......

하지만 남친의 집착이 점점 더 심해질까봐 좀 무섭기도 해요

전 남친이 클럽을 가든 술집을 가든 정말 괜찮아요

남친을 믿으니깐

절대 다른여자에 눈돌리지 않을 걸 아니깐....

남친도 저만큼 절 믿고 안심하게 하는 수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