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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내로남불?에 대한 아주 공감이 가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9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인서
추천 : 13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15 18:13:59
원댓글을 쓰신 분이 불쾌하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일부러 저렇게 행동하는거죠. 냉정하게 보세요.

지니어스는 자신이 챙길수있는 이득을 최대한 챙겨야합니다.

그것은 승리도 될수있지만 신뢰나 이미지 승리를 향한 조금의 이득 또는 거래대상 등 다양한 것이 될수있습니다.

자신이 배신을 했을때 그건 신뢰와 이미지보다 순간의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배신하는것이구요.

정확히는 배신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 배신이 걸렸을때의 패널티와 배신이 걸릴 확률의 곱.

배신으로 얻는 반대쪽의 신뢰 등을 다 따져서 이득이라고 판단했을때 배신하는거죠.

즉 장동민이 이번 배신했을때는 최정문 이준석 등이 화내거나 적대하는 정도. 실제로 적대할 확률.

배신이 걸릴 가능성을 염두하고 하는겁니다. 즉 내배신은 정당해 가 아니라.

욕을 먹더라도 나는 그것을 감수한다.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욕을 먹었을때 정당하다고 변명한다 하더라도 역시 그 변명이 먹혀서 생길 이득과 변명이 어이 없어서 뻔뻔하다고 욕먹는것.

반대로 변명이 아닌 사과를 했을때의 신뢰회복정도. 등을 자기 나름대로 따져서 하는 행동이 되구요.

작성자님이 예로든 장동민을 배신했을때 장동민의 리액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배신당해서 화난다. 화를 풀겠다.가 아니라. 배신당한것을 이용해서 최대한 이득을 보자. 인거죠.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부풀려서 상대가 예상한 나의 적대심 정도보다 더 큰 적대심을 보여줌으로 상대의 죄책감을 끌어내고 이를 거래대상으로 사용하는것.

장동민은 이런것을 매우 잘 하는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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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이 9명의 통수를 쳤을 때 장동민이 으름장을 놨죠. 그결과 김경훈은 이상민을 살리기 위해 그랬다고 불었습니다.

만약 이상민이나 김경란 혹은 그어떤 다른플레이어가 김경훈 같은 행동을 했다면 장동민이 똑같이 그랬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장동민이 그랬던건 김경훈이 그런 으름장이 먹힐 만한 상대였기에 그런겁니다. 상대에 따라 반응을 달리하며 자신에게 최선의 것을 이끌어 오려는 것.

이건 장동민이 내로남불식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주 전략적인 사람이라 그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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