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국제 영화제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쟝르영화제인데, 올해도 재밌고 신기하고,감흥깊은 영화들 많이 상영라인업에 올랐군요..
영화제 일정은 7.21~31 까지 부천시청(지하철 부천시청역)과 그 주변의 극장 상영관들을 상영관으로 하는 국제 영화제 입니다.
여러 상영작들..
연상호감독의 부산행 프리퀄인 `서울역`
다이빙벨의 이상호기자가 김광석형님의 죽음에 관한 의문점을 파헤쳐보는(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음악평론가님이 조심스러히 해주신얘기가 김광석의 죽음에는 어떤 안타까운 부추킴이 있었다..라는 얘기도) 다큐영화 `일어나 김광석`
유 프로그래머님이 칸느에서 섭외해오신 칸느영화제 인기작 `세상에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데이빗 보위특별전과 연계한 `벨벳 골드마인`
사카모토 류이치,데이빗 보위,기타노 다케시.. 초호화 배우진에 오에스티로도 유명한 `전장의 사무라이(메리크리스마스,미스터 로렌스)` [데이빗보위 특별전]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데이빗 보위 특별전]
은근히 인기많은 변태가면의 신작 `변태가면2`
이 작품도 의외로 괜찮았던 인기신작 `암살교살 졸업편` 카라의 강지영이 전편보다 살이 많이 빠졌네요..
영화관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많이 본 영화중 하나인 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주년 특별전)
녹차의 맛(20주년 특별전)
`고백` 나카시마 테츠야감독 특별전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배우..이 직접 와서 영화후에 평론가..과 시네토크를 한다고 합니다.작년에 소노시온감독 특별전같은 느낌인듯)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나카시마 테츠야감독 특별전)
시네 필들에게 반전에 놀라움으로 극찬받은 영화지만, 개인적으론 그보다 데뷔감독의 전복적인 재기발랄함과 사회비판적, 키치적인 감성이 아주 마음에 들어 극장에서 여러번보고 디브이디도 구입해 소장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부천영화제 20주년 특별전)
사랑은 부엉부엉 -프랑스의 오래된 영화사인 고몽영화사 기획전 상영작 이라 합니다.
마신자 -빨간옷 소녀의 저주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의 인기작이였던 태국영화(근래에 태국 청춘영화와 호러영화의 수준과 강세는 놀랍습니다,무주산골영화제에서 종영후 지브이가 없음에도 관객 기립박수를 받은 `선생님일기`같은 작품의 대중적 흡이력을 봐도..) 썩시드 감독의 신작 `메이 후?`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데 -20주년 특별
.... 300여편의 상영작들이 놀랍게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정지영감독님을 위촉 집행위원장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모시고 개최되는데,
예매는 7월 14일부터 인것 같은데, 신기하고 색다른 감성의 영화 좋아하시는분들에게 좋은정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