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옵티머스G는 구회장의 야심작일것이다...
초반엔 비슷했지만 어느샌가 멀리 떠나버린 삼성과...
심지어 떼놈들 회사에 마자 밀려버린 인지도....
자존심강한 구회장의 특별지시가 있었겠지...
아이폰4S가 나왔을때도....갤럭시S3가 나왔을때도...
이렇게 땡기진 않았었다...
그러나 옵티머스G는 나를 빨아들이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스펙은 그냥 대강만 알뿐...
자세히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부터 내 맘에 쏙 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그 문제는 LG 였다...
난 오래전부터 LG제품을 아주 많이 써왔다....필연적 혹은 강제적으로...
그런데 예전 카이시절부터 싸골틱한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드만...
스마트폰으로와선 바로 옆동네 삼성에 비하면 싸골틱한 이미지를 넘어서...
쓰다보면 이게 장난감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써본 LG제품은 옵티머스LTE였다....
옵티머스LTE도 나름 LG의 야심작이었다....
그런데 어찌하리요 외관의 싸구려틱한 이미지는 그렇다쳐도...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에 비하면 그 야심작은 너무 초라해보였다...
LG의 유명한 헬적화도 당당히 한몫을 했고....
광탈하는 배터리와 동급 스펙을 자랑하는 다른폰과 비교해도...
떨어지는 속도감...참고로 나는 휴대폰이 2대이다..
지금도 옵티머스LTE를 쓰고 또 다른한대는 HTC의 디자이어 이다...
디자이어HD도 아닌 그냥 디자이어...
스펙상으론 당연히 옵티머스 LTE보다 디자이어가 떨어진다...
그런데 속도감과 그립은 디자이어가 훨씬 좋게 느껴진다...
이건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배터리 역시 디자이어가 훨씬 오래간다....
잡설이 길었다...
나는 옵티머스G를 사야하는가...?
폰을 바꿀때가 되었다....그래서 무엇이든 고르긴 해야한다...
휴대폰을 고를때 제조사가 단점이 되버린 이 웃지못할 상황을....
LG라는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