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입으로 두달전쯤 이직했습니다. 중고신입이라도 신입인지라.. 3개월의 수습기간이 있었는데 참.... 업무도 업무지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매우 크더라구요;
저만 지원하는업무라 나머지사람들은 절 부를때부터 신경질적으로 부르시거나 짜증이 섞인말투.... 근데 주업무보는사람들끼리는 화기애애합니다 ㅋㅋ 여자들 셋이서 단톡에 킥킥거리다가 저 보이면 황급히 끄고 정보공유도 안해주다가 관리직들이 그 건에대해 말하면 그제서야 왜 혼자 몰랐데~~~~? 라고 하더라구요; 허허.... 그 외에도 자기들이 위에서 깨지면 괜히 저 통화하는거 시끄럽다고 뭐라하고요.. 업무전화인데도;;
암튼 돈만벌면되겠지했지만 넘 스트레스라 퇴사하려고 말하니 두달동안 널 가르쳣으니 돈청구하겠답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인수인계교육받은거 맞지만 회사업무를 위해서지않느냐라고하니 너 교육시킨다고 붙은 인력의 시급이 니월급보다 많다느니 불만이면 사람구해서 그 사람이 입사하고 한달뒤에 나가라더군요;;;;;; 아! 입사전에 계약서 쓰는자리에서 서류하나주더니 사인하라더라구요. 사인안하면 입사못한다고 ㅋㅋㅋㅋ 거기에 90일전에 퇴사통보라고 적혀잇어서 그런지 ㅇㅇ씨는 이 항목도 못지키는데 퇴사가 가능하다고 보나봐?? 라고 하더라구요
근로기준법상 저게 불법인건 압니다 교육비청구도 말도안되구요.... 심지어 저런회사가 해외지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담주에 한번더 얘기하긴할건데 참 ㅋㅋㅋㅋㅋ 저런 몰상식한 인간이랑 얘기하려니 답답하네요 ㅠㅠㅠ
면접때 들은 매출액도 사기(백억이라더니 십억?? 정도..???)
상여도 못해도 연 200%는 주겠다더니 실지급은 100%가 나오면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야근수당도 수습때엄다는거 오늘 첨들엇네요
정말 맘같아선 저런회사 다시는 운영도못하게 만들어버리고싶은데 엮이면 저만 더 피곤하겠죠????
이전회사분들과는 퇴사한 2년이 지나도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데 저들과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않네요ㅜㅜ
밤중에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