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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 수리요청했더니 물건 잃어버렸다는데..
게시물ID : menbung_59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드라망
추천 : 5
조회수 : 19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1/27 13:39:38
  어디다 하소연할 길이 없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만 간략히 말씀드리면, 스팀보이 온수매트가 산지 2년만에 갑자기 작동을 안하기에 지난달인 10월 20일경 인천에 있는 스팀보이 AS센터로 물건을 발송했습니다. 물건과 함께 이름, 전화번호, 주소, 고장증상 등을 상세히 기입해달라해서 당연히 물건받으면 연락을 주겠거니하고 잊고 있다 열흘이 지났습니다. 도대체, 물건이 제대로 도착은 한건지 궁금하여 연결도 잘 안되는 전화를 붙들고 한참을 기다린 후 상담원과 통화를 하여, 물건은 잘 받았고 수리들어가기 전 수리비 청구 관련하여 연락을 드리겠다하니 미련곰탱이 호갱인 저는 또 한참을 기다리고야맙니다.

  물건 발송한지 3주가 지나 역시나 아무런 연락이 없는 스팀보이 AS센터에 또 전화를 하게됩니다. 상담원이 바빠서 연결이 지연되니 양해해달라는 개ㅈ같은 통화음과의 5분이 넘는 긴 사투 끝에 우리 상담원님을 알현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제 물건은 아직 수리기사님을 만나뵙지도 못한 대기상태로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리곤 또 이미 상세히 기입하여 보낸 이름과 주소를 다시 알려달랍니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ㅈㄴ 바쁘신가보다, 우리같은 호갱은 당연히 참고 이해해야한다 생각하면서도, 그 전에 수리물품이 많아 지연되는 상황이라는 문자메세지 한통만 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건 발송한 지 거의 한달 후인 11월 19일, 상담원과 통화 후 멘붕이 왔습니다. 물건이 어디있는지 소재파악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에게 물품 모델명과 사진을 문자(통화가 안되는 휴대폰)로 보내달랍니다. 누가 자기집 가전제품을 사진 찍어놓는지도 의문이고..암튼 보냈지만 물건 발송 후 37일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상담전화 외에 회사 관계자 전화번호도 찾아봤지만 채용사이트까지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일단은 한국소비자원에 구제신청은 해놓았습니다. 법적인 소송도 생각 중입니다. 별거 아닌데 이 회사의 태도와 행태가 저를 가만히있지 못하게 하네요. 소비자를 호갱으로 보니 가만히 있으면 안될거 같아서요.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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