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막말을 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절 아는 사람이 있을까봐 글쓸때 걱정하고 고쳐쓰고 생각을 너무 해요
그렇게 글을 써놓고 혼자서 욕먹으면 어쩌지 반대 먹으면 어쩌지 이러면서 글삭제하고
그리고 카페 같은곳에가면 커피 마시고 나서도 폰을 한더거나 하면서 좀더 있다가 가잖아요
근데 저는 눈치가 보여서 그 것 마져도 못하고 커피를 마시자마자 바로 나오곤 해요
친구들도 너 왜 그렇게 급하게 가려고 하냐고 묻고 사실 알바생 눈치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자리가 없어서 나가라고 그러면 어쩌지 그럴빠에야 내가 먼저 나가자 생각하고 나가요
음식점에 가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편의점이나 쇼핑할때는 엄청 오래 생각해요 편의점에서
물건하나 사려고 몇분을 고민하기도 하고..얼마나 소심하면 횡단보도 건널때도 눈치를 봐요 이 차가 가나
안가나 그러다 멈짓하고 욕먹고.. 너무 소심해서 카스 느낌이나 선톡도 못보내구요
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