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짤은 이 영화 포스터.
다들 그렇듯이 나도 오징어라서 여친따윈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내가 이 영화를 처음본게 무려 극장에서 개봉한지 며칠 후의 일이었음.
그때내가 중학생이었나 그랬는데 그때 이거 보면서 이 영화는 리메이크하면 더 재밌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이 영화 본 사람들 중에서 혹시 눈치채신분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거 무려 대체역사물임.
현행 헌법으로는 발령이 불가능한 긴급조치를 발령하는데다가 무려 19호를 발령함. 말인즉슨 이미 18호까지는 발령이 됐단거 아님?
그리고 영화의 개봉연도는 2002년. 2002년을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으로 본다면...
2002년까지 유신체제가 유지됐다고 가정하는 셈이고 그동안 긴급조치가 18호까지는 충분히 발령되고도 남았겠지 않겠음?
거기서 착안해서 나는 긴급조치19호와 2009로스트메모리즈 를 적당히 어레인지 하면 재밌고 의미있는 대체역사물 영화가 나올거 같음.
그러니까 2009로스트메모리즈 첫 10분의 내용이 안중근의사의 이등박문 암살 실패이후 2009년 일본제국 식민지 경성까지를 연표로 보여주지 않음?
이 어레인지한 영화의 시작을 그런식으로 시작하는거임. 차지철이 김재규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는데부터 시작하는거임...
근데 영화내용은 요즘에 일어나는 일을 그대로 가져다 써도 이야기가 논픽션이 바로 픽션이 될거 같다는 느낌임.
결말은 긴급조치 19호는 대체역사물이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