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유치원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원장과의 마찰, 이상과 현실과의 확연히 다른 차이, 첫 직장에서 두달만에 사표라는 것을 쓰고 나왔어요.
아직 스물세살이라 사표를 쓰고 나오는데 손이 떨리고 무섭더라구요.
원장이 나가라는 식의 보이지 않는 억압으로 어쩔수 없이 첫 직장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유치원 재취업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가슴이 떨리고 기분이 다운되요.
오늘도 부모님이 너 어떻게 할 것 이냐고 하는데,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저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지금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평생 직장으론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지옥같은 곳에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ㅠㅠ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요
그냥 답답해서 써봅니다
힘드네요....
다들 진로 어떻게 찾아가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