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씨 :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이씨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논증적인 말 나왔음)
▶ 김씨 :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 (말꼬리 잡기 시작. 평화로운 게시판에 시선이 하나둘 모인다.)
▶ 이씨 :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리면서 속을 확 긁는다.)
▶ 고씨 :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잘 모르시는군요... 불씨에 화약을 집어넣는 말임.) 제가 설명해 드리죠. 짜장면의 유래와 차이등등...“ 장황한 지식과 그에 따른 데이터등을 늘어놓기 시작 “이제 아시겠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쯤되면 곧바로 전선 형성된다.)
▶ 안씨 :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짜장의 차이는 요거요거 아닌가요?" (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일종의 선전포고후 명분찾기다)
▶ 김씨 : 그건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 이씨 :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