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참 편리하게 썼는데 그런 편리함이 불편함으로 다가오네요.
올 3월 부터 10회 이상 계좌송금에 대한 수수료가 부과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오늘 새로운 공지가 떴네요. 내 계좌로의 송금도 수수료 부과 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 입니다.
공짜인줄 알고 막 쓰다가 송금 수수료를 물게 되니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황당한 건 아래 사진처럼 송금 수수료 표시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페이퍼머니를 보시면 두 번 다 송금수수료 500원이 나갔는데 위는 표시되고 아래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하니 시스템 오류라고 하는데 왠지 수수료 나가는 것을 소비자가 모르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아래는 수수료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표시 입니다.
여러분은 구분이 되시나요? 손가락 누르는 부분이라 위치가 참… 모르고 누르면 손가락에 가리기 딱 좋은 위치 입니다.
어쨌든 은행보다 편리하다고 썼는데 이제 송금 수수료도 있고 카드 수수료와 같이 결제 수수료도 있으니 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카카오 페이머니의 편리함을 광고하고 다닌 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이제 뱅킹도 편리해 졌으니 수수료 없는 뱅킹으로 다시 돌아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