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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오징 가내수공업 - 손바느질 아기손수건
게시물ID : fashion_44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부엉이*
추천 : 10
조회수 : 9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26 23:53:35
저는 미용고자손과 그림고자손을 타고난 대신 단순작업 근성은 넘쳐나기 때문에 손바느질을 좋아해요.
오늘 손바느질로 아가용 가제수건을 만들었어요.
제 친구 중 유부녀1호가 담달에 애엄마1호로 전직할 예정이라 선물하려구요ㅋㅋ
 
001.jpg
 
재단한 무형광 아기손수건 원단 2장과 레이스를 준비합니다. 태어날 조카1호는 공주님이니까 레이스로 샤방샤방하게!
세탁시 줄어들면 모양이 망가지기 때문에 미리 한 번 물에 헹궈서 말려줍니다.
물로 세탁했더니 원단이 쭈구리가 되었군요. 폭인지 길이인지 암튼 은근히 많이 줄어듭니다. 레이스도 줄어요;
원단 2장과 단면레이스로 손수건 만드는 방법은 쿠션커버 만드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레이스를 원단 한 장의 겉면쪽에 미리 바느질해줍니다. 이 부분에서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려요;
 
002.jpg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 네 귀퉁이부분 레이스 주름잡기. 주름을 잡아줘야 하므로 레이스 길이는 넉넉해야 합니다.
003.jpg
 
한 땀 한 땀 바느질! 이렇게 보면 이상하지만 뒤집었을때 펴져야 하니까 쭈굴쭈굴한게 정상입니다.
 
004.jpg
 
원단 한 면에 레이스 고정 완료!
그리고 레이스 단면도 잘 정리해서 오바로크 치듯이(?) 튼튼 깔끔하게 마감합니다.
나란 징어 디테일이 살아있는 징어.
007.jpg
 
005.jpg
 
겉면끼리 맞닿고 레이스는 샌드위치되게 (안감이 밖으로 향하게) 겹친 후
네 변을 다 박음질하되, 5cm정도는 남겨둡니다. 남겨서 뚫어진 부분으로 뒤집어야 하거든요.
 
박음질을 마치면 남겨둔 부분으로 뒤집!!!!
 
006.jpg
 
미완성이지만 완성작인 척 하는 쭈구리 오징오징 손수건!
 
마무리 작업을 해 줍니다.
5cm 남은 부분을 잘 정리해서 감쪽같이 실이 안 보이게 꼬매서 마감해줍니다.
쭈굴쭈굴을 펴 주기 위해 다림질도 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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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완성!
009.jpg
 
우리 유부녀1호가 순산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조카1호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오길 바라는 마음도 가득 담아!!!!
 
 
 
근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건 함정...ㅋㅋ
그리고.......
010.jpg
 
턱받이 만들 원단이 대기중인것도 함정.......ㅋ...ㅋㅋ
 
여러분! 저는 재미로 만들지만..
그냥 사는게 빠르고 싸고 예쁜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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