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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게시물ID : sewol_59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철대마왕
추천 : 2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12/27 17:58:45

아무리 외쳐도 

 

힘이 없네요 

 

박근혜 사면..

 

이게 정상인가요?

 

세월호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울분으로 터져 나오던때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박근혜가 탄핵 되었을때.

 

이것이 정의다. 

 

그리고 구속되었을때,

 

22년 형을 받았을때.

 

난 ..

 

아니..세월호 관련자 누구라도 내글을 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세상은. 

 

이런게 아닌데.. 말입니다. 

 

아직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박근혜가 

 

사면된다는 말은. 

 

마치 세월호 가족들보고, 이제 끝났으닌까 그만해..

 

 

그만해?  뭘 그만해야하죠?

 

5년동안 세월호 관련해서 뭘했죠?

 

그런데 .. 박근혜도 사면이라니.

 

 

누가 어떻게 대통령을 만들었는지 ..잊었나 봐여..

 

박근혜 탄핵.

 

문재인도 , 정치인도 아닙니다. 

 

세월호가 어쩌면 도화선이 되어서 수많은 촛불에 빛이 되고 

 

그 촛불이 박근혜를 탄핵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년동안 한번도 의심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를 지지 했습니다. 

 

오유 들어와서 오른쪽 아이콘 세월호를 보고 있으면, 저 혼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문재인을 지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가 옥에서 죽을가봐 걱정되어서 사면해줬다고요.

 

차가운 물속에서 죽어가던 아이들은 벌써 잊어 버렸나 보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오유에서, 더 이상 문재인 지지는 없을것입니다. 

 

 

다시 촛불이라도 들고 나가서 . 사면 철회를 외치고 싶습니다. 

솔직한 바램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들이 다시 힘이 없어졌을까요..

 

국민에게서 힘이 나온다고 했잖아요

 

왜 혼자서 결단을 하는지.

 

 

정치 게시판도 안가려고 합니다. 

더 이상 이번 정부는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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