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유령 열차가 나온 이후에도 수많은 던전들이 나오고 각양각색의 보스들이 나왔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패턴의 완성도는 빅 고스트 플루를 따라가지 못하는거 같아서요(안톤 던전은 제외합니다. 가본적이 없어서 몰라요)
물론 몇몇 분들은 "까딱하면 코인창 영접하는 더러운 패턴 투성인데 뭔 완성도가 높냐!? 개소리 하지마!"이럴지도 모르겠지만(실제로 던파하면서 들었던 말)
하나하나 반론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완성도가 높다고? 증거를 대봐!
모든 패턴에 전조현상이 있습니다. 물론 패턴 하나하나의 데미지는 까딱하면 비명횡사하기 딱 좋지만 그 패턴을 시전하기 전의 전조가 명확하게 나타나서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더러운 패턴이라 하지 않습니다. 눈만 있고 집중만 하면 피할 수 있는거니까요.
2. 뭔 소리야! 데미지 개같이 높으면 그게 더러운 패턴이지!
더러운 패턴과 어려운 패턴은 명백히 다릅니다. 더러운 패턴은 회피가 어렵고(맵 전체 판정이라던가 잡기 판정이 있는 스킬을 안쓰면 캔슬 불가능한 패턴, 사용시 유저를 자기쪽으로 빨아들여서 냅다 튀지 않으면 당할 수밖에 없는 패턴 등) 패턴에 맞았을 경우 수습이 어려운 경우를 뜻하는데 아시다시피 빅 고스트 플루에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어려운 것과 더러운 것은 명백히 다릅니다. 즉 단순히 데미지가 높다고 그걸 더러운 패턴이라 하는건 명백한 겜알못입니다. 이 논리대로 치면 게임 처음 시작한 유저들이 루테온에서 스테라에게 파이어볼 맞고 HP 반절 가까이 까이는것도 더러운 패턴이 됩니다.
욕먹었을땐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그냥 무시하고 게임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저렇게 논리적으로 말했으면 더 설득력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그분이 알아들을지는 의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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