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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풋살클럽 운영자의 축구풋살화 구입할때 고려할 점.tip
게시물ID : soccer_58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육쌤
추천 : 9
조회수 : 355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04 20:52:53

많은 분들이 주위에서 축구화나 풋살화를 고를 때 추천해 달라는 문의를 합니다.

 

그래서 오늘 간단히 고려할 점을 전달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 또는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보며 축구화나 풋살화를 선택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축구화나 풋살화를 선택하는 것은 자제하길 바라며 그 이유에 대해 이제부터 전달 해보겠습니다.

 

프로축구선수들도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등등 다향한 브랜드의 축구화를 신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기발에 불편하지 않고 딱 맞는 축구화를 신는 다는 것....

 

즉 슈팅이 잘되는 축구화를 어떤 모델이 좋다라고 질문하신 분에게 말씀 드리는 것은 잘못된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구입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의 경우 30만원을 호가하는 축구화였지만 결국 단한번 신고 신지 못하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양쪽 뒤꿈치가 모두 물집으로 뛸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헌데 그걸 신은 저와 같은 발사이즈의 후배의 경우 수명이 다할 때까지 좋다고 평가하면서 신을 수 있었죠.

 

따라서 개인차가 매우 큰 축구화를 누구에게 물어서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신 간단히 축구화에 관하여 설명을 드리자면 축구화의 겉면(가죽)을 중심으로 3가지 정도로 축구화를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분류는 다른 분들이 주로하는 스터드(뽕)의 모양이나 개수가 아니라 가죽이나 축구화의 무게 등을 고려한 분류입니다.

 

제 글에 반응이 조금 있다면 스터드를 중심으로 분류한 것을 다시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분류를 하자면....

 

맨처음 가장 일반적인 천연소가죽이나 캥거루가죽을 사용한 클래식 축구화가 첫 번째 입니.

 

상당히 발에 편안함을 주고 두번 세번을 신을 수록 가죽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발에 착용감을 좋게해주는 부류입니다.

대표적인 모델은 아디다스 문디알이나 미즈로 모렐리아 같은 축구화가 있습니다.

 


미즈노의 모렐리아

 

아이다스의 코파문디알

 

위의 가죽소재는 처음에는 발에 작아서 불편할수도 있지만 한두번의 착용만으로 딱 발에 편할 정도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서 축구선수들이 특히나 애용하는 축구화입니다.

 

무엇보다 발이 편하니까요.

 

그 다음 신소재로 축구화의 경량화를 추구하여 발이 빠르고 드리블을 주로 쓰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는 경량 축구화입니다.

 

목표 자체가 가볍기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가볍고 달리기 좋은 축구화입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나이키 베이퍼 시리즈, 아이다스 아디제로 시리즈가 있습니다.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아이다스 아디제로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이나 광택이나는 빛깔등을 입히기 좋은 인조가죽이 주류이고 덕분에 굉장히 가볍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장시간 운동을 하면서 가벼운 옷차림이 몸에 편하고 피로도 줄일 수 있겠지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분명 스피드라는 장점을 가진 선수에겐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냥 멋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특수 돌기들을 축구화에 이식하여 경기중 킥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프레데더 축구화입니다.

 

돌기들로 하여금 공에 스핀을 더 주거나 공의 미끄러짐을 방지한 그야말로 킥을 위한 축구화입니다. 이축구화들은 대체로 무게감을 더해 킥의 강력함을 유도하기도 합니다.(아디다스 프레레더 시리즈중에 일부는 축구화에 금속으로된 추가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아이다스 프레데더 시리즈, 미즈노 이그니터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미즈노 이그니터스

아디다스 프레데터

 

킥의 달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프레데터를 신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선수들의 경우 개인적으로 스폰을 해주는 회사의 축구화를 신기도 하고, 고집부리며 자기자신의 축구화를 신기도 합니다.

 

즉 축구화는 남들의 추천보다는 반드시 자기가 신어보고 뛰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다는 말입니다.

 

 

간단한 분류이지만 사실 축구화를 고를 때 가장 자신에 맞춰서 고를 수 있는 분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하기 위한 경량화 축구화, 킥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프레데터 축구화, 나에 발에 가장 잘 맞고 편안한 클래식 축구화....

 

제가 제시하진 않았지만 많은 브랜드에서 이와 같이 축구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을 하고 있으니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의 실력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발이 편할 수 있는 축구화, 풋살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물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안나오는 문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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