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승강기내에서 오유한다고 절 찌르신분 찾아여.

점심먹을때 출입증을 깔고 앉아버리는탓에 제 사원증에는 인식기가 반응이 없더라구요;;;

1층 데스크에서 일단 임시출입증을 발급 받고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3개의 회사가 더부살이 하는 곳인데요 기다리면서 오유창을 띄우고 베오베간 알파카 사진보면서 오~~귀엽다 이러고 있는데

뒷겨드랑이쪽을 누군가 푹 찌르고 `안생겨요오오오오오오오~~~~~` 하면서 후다닥 승강기를 타는거에요.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ㅋㅋ 글에서 봤던 이런게 실제로도 생기는구나 하고 신기했어요.

이게 오유인들의 방식이구나 싶기도해서 재미있는 오후였어요.

평소에 눈에 들어오던 여자분이였는데 다음에 보면 제가 먼저 아는척 할려구요.

혹시나 이글 보실지도 모르는데 커피나 한잔 합시다!!!

장가가고 싶어요.

그쪽이나 나나 똑같은 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