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기억공간) 재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시민단체 참여를 놓고 유족 측과 이견을 보인다. 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최근 세월호 기억공간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30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면담에서 서울시와 유족이 참여하는 기억공간 양자 협의체 구성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면담에서 '협의체를 통해 시와 유족 양자 간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06141835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