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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왠만해선 종교관련 욕안하는데
게시물ID : panic_58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독한송충이
추천 : 37
조회수 : 5570회
댓글수 : 104개
등록시간 : 2013/10/16 11:43:21
가끔 퇴근후 집에와보면 전도하는사람들이 주고간 사탕같은게 있더라구요
근데 어디교회인가 보니 신천지였음
교대근무 끝나고 꿀잠자고있는데 배가아파 잠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난사이
누가 문을 두들기며 할머니할머니 불르기시작함
아마 우리집에 외할머니 같이 사시는데 이미알고 부르눈걸 보니
한두번 방문한게.아닌듯
할머니께서 손주가 일끝나고 자고있다고 그냥 가시라고했는데도
10분동안 문두들기며 열어달라고함
근데.그게 뻥치는건줄 알았나봄 계속 문두둘김
내가.듣다.열받아서 누구세요 소리쳤는데 후다닥 달아다는 소리가 들림
밖에나가서 문보니 신천지 명함같은거랑 사탕 꽂아놓음

열받아서 비상구계단 쪽 나가서 어떤새끼들인가 둘러봄
잠시뒤 위층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들이 내 뒷통수에 대고
말씀좀 들어보시라고 천국 드립침

폭발함
나.아까.할머니집 손주인데 당신들땜에 잠깻다고 기분 안좋
으니까 험한말 나오기전에 가시고 우리집 두번 다시 오지말라고함

그사람글.포기않고 말걸라다가 내 팔 양쪽에있는 타투보더니
무슨.악마의자식본듯 후다닥 사라짐
가면서 자기들끼리 저 집은 가지말자 이러고 가던데

뒤에다가 쌍욕을 내뱉음 이 시간에 할머니 혼자 계신거 알고
계속 오는거같은데 한번만 더 눈에띄면 다 때려부신다고 쌍욕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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