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축제 릴레이 기고 "불빛과 노트들" ①] 죽음이 남긴 불빛을 쫓아
2021 제22회 서울퀴어문화축제 기간 중에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소수자, 인권, 평등에 대한 감각, 차별, 대항표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칩니다. 불빛을 따라 자신만의 노트를 써가고 있는 문화·예술인 6인의 글을 릴레이 기고 "불빛과 노트들"을 통해 소개합니다. <편집자말>
[고주영]
"먼저 떠난 이들의 손에 이끌려, 혹은 그 손을 놓지 않아 간신히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적은 적이 있다. 내가 기획한 작업들의 시작에는 '죽음'이 있었다.
▲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두 번째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의 한 장면. 연극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간고한 시간 속에 희망을 잉태하는 내용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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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628094800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