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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저희 예쁜 병사들 자랑좀 해도 될까요 ^^
게시물ID : humorbest_589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롱
추천 : 34
조회수 : 74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9 01:40: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18 23:21:01

이번에 연말이 되어서 다니고있는 회사(?)에서 인사이동이 있게 되었습니다.
약 6년간 분대장만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른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뭐 멀리가는건 아니고 옆건물로...

그렇긴해도 직접적으로 데리고있던 사람들과는 거의 얼굴마주칠일이 없어서
다들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물론 저도 아쉽긴했지만요.

근데 오늘 퇴근하려고했더니 몇명이 수줍수줍 하면서 다가오더니
갑자기 선물을 주네요우왕....





어...아.... 이거 뭐야?....

축구복?... 난닝구?...

하고 뒤집어봤더니





오.. 흰색 반팔티셔츠에 롤링페이퍼를 적었네요
자기들 말로는 핸드프린팅이라고 우기더군요 아니 근데.. 가운데 자꾸 신경쓰이는데...





.....






내가 이따구로 생겻냐 이쉥휘덜아!!


...아무튼 이거랑 꼬깃꼬깃한 손편지를 쥐어주길래 들고왔습니다..
퇴근길에 어두워서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왔는데 집에와서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보니..






















아.... 하나하나 읽어보니 정말 찡했습니다.

거듭 돈이 없어서 비싼거 못해줘서 죄송합니다라고 하는데.. 전 이게 더 마음에 드네요
벽에 걸어놔야겠습니다 ㅎㅎ

아참 그리고




너는 내가 내일 필적조회 들어간다 이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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