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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덕분에 잠자던 내면의 악마가 되살아 난 사연
게시물ID : menbung_58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무니원피스
추천 : 6
조회수 : 24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07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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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설명을 위해 음슴체 양해부탁드려요.


1. SSG 쓱배송으로 물건 주문함


2. 더 주문할게 생각나서 사이트 내의 메뉴인 "추가주문" 하기로 주문 시도
(추가 주문을 하면 먼저 주문한 쓱배송에 함께 추가되어 같은 시간에 함께 받을 수 있음)


3. 결제하려는데  결제옵션이 "이마트 우리카드" , 혹은 자체 페이  시스템인 "SSG 페이"로 결제하는것 밖에 안뜸.
거기서부터 좀 이상했음.


4. 그래서 어쩔수없이 쓱페이 가입까지 하고 쓱페이로 결제 시도했으나 3-4번 계속 결제실패 메시지 뜸.
(이상한게 실패 메시지와 동시에 은행에서 돈은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함)


5. 원래 주문한 물건은 오후 1시 배송되는것이고, 
추가주문은 오전 9시30까지 마쳐야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문한 지점 전화하니 자긴 보안센터 직원일 뿐이고 10시에 직원 출근이라 그때 연락하라고 함.
그래서 온라인 고객센터 실시간 채팅 창으로 문의했으나 
10분넘게 대답없어서 전화로 고객센터 연락. 


6. 첫번째 상담원 - 
마치 내가 포인트 달라고 억지 부리는 사람 취급하는듯 
말 끝까지 듣지도 않고 딱딱 자르면서
배송비 해당하는 3000포인트 줄테니 그냥 추가주문 말고 따로 새로 주문하라고 함. 
(따로 주문해서 내일 받아도 되는거면 이렇게 용쓰고 고객센터에 전화할일이 없다는것을 모르나 봄.)

번거롭고 약간 기분 상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보려고 다시 사이트 들어갔는데
이미 오늘 배달예약이 모두 차서 새로 주문하는 건은 다음날 예약으로 넘겨야 함.
다시 고객센터로 연락함.


7. 두번째 상담원-  다른 사람이라 설명 처음부터 다시함. 상담이유, 배송받는 시간 등등 다시 설명함.
다듣고 아이디, 전화번호, 이름 등으로 본인 확인.
확인하더니 아까 다 설명한 부분  들은적 없는 사람처럼..
"고객님. 배송 받는 시간이 몇시시죠?" 라고 되물음.
(부들부들.) 
다시 설명함.
확인해보고 바로 연락준다고 함. 

(확인해보고 연락한다는건 자기들이 어쩔수없다는 말이란걸 
이때 정확히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임)



8. 연락안옴. 다시 상담센터 전화.
난 다시 처음부터 설명함...
전화로 추가 주문도 안되고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함.. 하..

저 세명의 상담원들과 통화하는 동안 
"고객님, 추가주문은 신용카드 주문밖에 안되는데"
라는 말을 들음. 
내가 신용카드 없어서 생긴 문제란 말을 한것도 아닌데;;;;



9 끊고나서 또 연락이 없음. ...
아까 열어둔 채팅창을 보니 대답이 와있길래 
다시 상황 처음부터 설명 + 고객센터 연락한것도 덧붙여 줄줄이 설명함. 
이와중에 채팅창은 띄엄띄엄 버벅버벅 거리면서 문자가 잘 쳐지지 않고 깜빡거림.

"했습니다" 가   " 해ㅅㅂ니다" 로 쳐짐. 
본의 아니게 ㅅㅂ이란 글자로 쳐진 바람에 
스스로 죄지은듯 약간 주눅들음.;;;

혼자 설명하는 동안 상대방 한참 대답없더니 결국 전화와서
 "본사가 쉬는날이라 해결할수 없다고들 했을것이다" 
라고 함.
(아니 그게 문제면 처음부터 그리 말했으면 되는거 아닌가!!)

그럼 추가주문 안되는거냐, 오늘 못받는거냐 하니 
해당 주문 지점에 연락후 다시 연락주겠다고 함.


10. 추가주문 마감시간 9:30은 이미 진작에 지났고
지점 직원들이 전화를 받기 시작하는 10시 넘을때 까지 아무 연락없음.
내가 지점으로 다시 전화함.
설명하려다가 또 허탕 칠까싶어 상대방 혹시 누군지 물어보니 다시 아까 그 지점의 보안센터 직원;;;;;;
직원들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아서 자기에게 넘어온거니 어차피 전화를 돌려줘도 자기한테 다시 돌아온다고 함.
다시 전화준다고 함.....


10. 좀 있다가 전화옴. 
설명하기도 전에 온라인 주문건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 
온라인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함.........
하아......
방금 그쪽 고객센터랑 다 전화하고 이리 전화 한거라고 이제까지 일곱명째 통화하는거라고 하고
상황 다시 처음부터 설명함........

추가 주문 이 안되서 고객센터와 연락했고 이러이러해서 
받을 수 있게 확인해주기로 했다 하니
그럴수 없다고 한다.
 
시.스.템,상.으.로 이미 배송 예약이 다 차버려서 임의로 추가해줄 수 없다고.
자기가 어떻게 할 수있는게 아니라고. 

네 그렇군요.......


같은 설명 한시간 반동안 7명에게 반복 하고나니 목까지 쉬어있고
남은건 그냥 예약 시스템이 그래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는 것. 
그리고 결제안되는 문제는 본사 쉬는 날이라 문제원인 파악안됨.

이 간단한 대답을 
한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야 들었고
결국 문제 해결도 안됨.

정말 관공서랑 통화하는 줄...


그와중에 첫번째 상담사 다시 전화와서
자기가 이러이러 해서 새로 주문하라고 안내했던거고 3000원 포인트주지 않았냐 라며
자기 잘못은 없다는 설명을 굳이 전화까지 해서 또 내말을 탁탁 막으면서 함. 

(그 말투 앎?  와다다다 말하다가 맨끝에만   
 "~ 습니다아 고객니임~" 하는 당황스런 말투)

그냥 끊어버리려다가 
전화 끊겠습니다. 
라고 최대한의 참을성을 발휘하고 끊음.
덕분에 나 오늘 아주 맵고 기름진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 예정.
1시에 올 배달 목록에 불닭볶음면이 있으니 불닭이여 나를 좀 활활 태워다오

이마트 시스템 구리고 
고객센터 구리고 
지점응대도 구리고 
간만에 속터져 큰소리 낼뻔했음.
다시는 이마트 이용 안할 예정. 

가까운 ㅇㅇ마트가 있는데도 노브랜드 때문에 이마트였는데
다신 이용 안할것 같음.,,
나 하나 이런다고 뭐 신경이나 쓰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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