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사참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 국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참사당일 세월호 항적 발표 및 증거보전 관련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세월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 대한 조사를 국립전파연구원에 의뢰했다.
사참위는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참위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S 데이터의 내부 정합성 논란이 몇 년간 계속돼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AIS는 선박 위치, 속력, 방향 같은 운항정보를 다른 선박이나 교통 정보를 관제하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센터)에 제공하는 항해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