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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을 비판 하는 현 시점에서 꼭 한번 생각해봅시다.
게시물ID : sisa_588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돼
추천 : 2/5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4/22 14:14:46
"최근들어 의경에 대한 분노가 지나치게
과열된 것 같아 글 올려 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고립 시키고 최루탄에
물대포에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이  벌어졌습니다.
이런행동들 하나하나가 의경들과 밀접한 관계이다보니
정말 예민하지 않은 문제가 될수가 없는데요


현제 시사게 베스트의 여론으로는

의경들 개개인에게도 잘못이 있다가 유력한 흐름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 하고 있고요

그치만  이게 절대적은 아니다 라고 봅니다 다음 과 같은
생각을 한번쯤 대입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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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스탠리 밀그램의 ' 권의에 대한 복종 실험 '

실험 주최측에서  한 설문 조사에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신이 다른  이에게 비인간적인  행위를 할 것인가' 대해 92%가 no라고
답했습니다.실험 참가자들한테는 기억력 실험 이라고  하고, 학생 역할자가 한문제씩  틀릴때마다  교사역할자가 전기 충격을 가했습니다. 문제를 틀릴때마다 전기는 15V 씩 높아졌고, 전압이 450V까지 오르면  인간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런데 실험역할자  옆에서 '괜찮다 내가 책임 지겠다고 버튼을 누르라고 하니  참가자 중 65%가 450V 까지 버튼을 누른 것 입니다.
이 실험은 사람들이 조직의 '대리인'일때  권력이  이끌때 기계적 합리성에 따라 권위에 순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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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전체에 절대적 약자 입니다.

우리 개개인은 자연적 존재인 동시에 사회적 존재 이기도 합니다. 

개인의 도덕성이 타락한 전체로 부터 저항 할때 이미 그 기능을 제대로 이행하기란 너무도 어렵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 공화국 안에서  재벌구조 개혁을 얘기하거나   위계질서적인 가족구조 안에서  부모 자식간에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가능 할까요?

합리적 의사소통은 동등한 화자로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 때에야 가능한 겁니다.       

나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장담 하지 맙시다.
그러는 순간 열린 사고는 닫히게 되고 자만에 빠집니다.
서는 위치가 바뀌면 사람 양심이 바뀌는거 한 순간입니다.

 
 부당한 명령을 행사하는 이행자들에게 정당화를 주려는게 아닙니다.

그런 명령을 하달 하는 권력자가 가장 나쁜놈 이고

그걸 그대로 이행하는  조직에 지휘관이 정말 나쁜놈 이지

하계 사람들은 신분상으로 직계적인 위협을받습니다


 의경 백명 천명 설득 하려해도 쉽게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들은 엄격한 규율에 의해 행권만 상실합니다.


대중이 분노한 나머지  엉뚱한데로 초점이 기울기에 글을 작성 했습니다.
(이럴때 마다 느끼는게 지배자들시 피지배자들 분열을 정말 잘한다고 느껴짐...) 

세줄 요약
어이없는 상황에 분노한 나머지 가시적으로 의경한테
집착하느라 문제의 본질인 국가범죄로부터 만만한 의경이 샌드백이 되고있는것  같으니 다시 생각해보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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