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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낚시 2탄
게시물ID : military_27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이코배스
추천 : 2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7/24 19:52:20
1탄에서 문어를 잡은 나는 그 다음 어느 휴일날..
자정이 지나고 일요일 새벽녘! 말직 서는 후임에게
새벽 5시에 깨울것을 명 하고..
새벽부터 낚시에 돌입 전날 저녁에 던져놓은 낚싯줄엔
아나고 한마리가 데롱데롱 아싸 대박이다!!
새벽녘 부터 낚시를 하는데 영 안잡힘...그리고 졸림..

당직서던 이등병 불러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는데
이놈도 낚시가 하고팠던지..너도 해라 하고는 같이 잡기
시작 ㅋㅋㅋ 잠시 후 도다리 새끼를 낚은 후임..

오오오 너 낚시좀 하네?? 야 배고프지? 당직 잘 서고 낚싯
줄 잘봐라 나 내려가서 라면 가져올께.

그렇게 침실로 내려가 체스터에서 부식으로 나온 짜장범벅
두개를 가져와 커피포트에 물을 데워 이놈과 오븟하게
새벽낚시에 빠져 있는데..
내 밑 그러니까 상병달고 전입온 통신병 후임이 내가 체스터
여는 소리에 깨서는 ㅋㅋㅋ밖에 나와 본거임 ㅋㅋㅋ
이등병이 당직 서면서 낚시를 딱!!! 현문이 아닌 현측에서
딱!!!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없이 난 안자고 왜 나왔어?
아 맞다 ㅇㅇ이 이놈 강태공이더라 도다리 잡았어!!
했더니 독기를 품은 눈빛이...내가 다 무서울 정도...


그렇게 당직자 원위치 ㅋㅋㅋㅋ낚시하며 노는데

통신병 후임왈 : 와 기합 ㅈㄴ 쳐 빠졌네? 당직자가 낚시
나 쳐 하고 이등병 주제에" 넌 육상 같았음 존나 쳐 맞았어
등등등 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무 그러지마 내가 하라했어~'

씨알도 안먹힘 ㅋㅋㅋ


미안했어.....사실....난 심심했고.....
네가 잡은 도다리 당시엔 잘 먹었단 말 못했는데...

잘먹었엉...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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