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식이가 가장 중요하다 라는 말이 거의 진리처럼 돌아다니는데.
꼭 그런것 같지는 않더군요.
최근 제가 다니는 체육관에서 여름 몸 만들기 프로젝트로 불특정 다수를 모아놓고 2시간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시행합니다.
세트와 운동법은 항상 다른데 어쨋든 하고나면 죽을거 같다는 것은 같죠-_-;;
어느정도냐면 운동이 너무 힘드니까 입맛이 없어도 억지로 먹으면서 할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먹어야 운동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불특정다수들은 식단을 삼시세끼는 정말 잘먹고(고기반찬에 밥에 마음껏요) 다만 그외에 간식이나 야식만 끊고 진행하였더니
몸이 급격하게 변화하더군요.
남자 관원들은 씩스팩나오고 우람해지는 가슴 이두 삼두에 허리는 얇아지고
여자 관원들은 탄력적인 몸매로 변하더군요.
단지 운동을 빡세개 시행하고 일반적인 식이조절은 안했는데 다들 감량이나 몸매 변화는 드라마틱할 정도였습니다.
모두들 식이조절로 스트레스를 받아본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만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어느 다이어트 커뮤니티고 할거 없이 식단을 지나치게 집중하고
오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즐거움인 음식을 막는다는건
자신이 거기에 특화된 의지력이 있지 않는 이상은 너무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행동인거 같더군요.
아에 차라리 음식으로 받을거면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되고 재미있어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을 정말 빡시게 하면 차라리 몸은 건강해지고 갈수록 모든면에서 좋아지는데
식이조절은 오히려 반대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