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스물다섯이 타이밍이라는 글 보고
댓글남겼는데.. 글이 삭제된 것 같아서 이렇게 써봐요.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ㅎㅎ
타이밍..이라. 봄에 피는 꽃도 있고, 여름에 피는 꽃도 있어요. 심지어 겨울에 피는 꽃도 있구요.
그 글 제목 보는 순간 제가 느낀게 뭔지 아세요?
스물 다섯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문제될 일 없지만, 이미 스물 다섯이 넘어버린 사람들에게 이 글은
좋게 받아들여질 수가 없다는 거에요.
이 글이 사실이라면 스물 다섯이 넘은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을 할 기회도 없는거고, 이미 인생의 전성기는 지나가 버린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같은 이유로 저는
<10대의 공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이런 류의 책제목을 굉장히 싫어해요.
왜 인생의 전성기를 남이 정해주는 거죠? 왜 그 순간이 아니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이 생각해야 하는걸까요..
인생 최고의 전성기는 바로 <아직 오지 않은 순간> 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오늘 보다 내일이 더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하자구요~
고작 스물 다섯이 타이밍이라면, 남은 인생 너무 길잖아요..
타이밍이란 건 없어요~ 힘내요 글쓴님 ^^
저,, 글쓴이님이 이 글 삭제하길 바라신다면 지울게요.
하지만 희망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헤어졌다고 힘빠져있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