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조금이나마 와우를 했던 이력이 있고 워크래프트3는 정품소장중이며 그 이전작품은 안해봤습니다.
아무튼 어느정도 저는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보는 내내 진짜 불친절함이 장난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스토리나 전개가 어색한 부분은 이미 많이 알고계실테니 그렇다쳐도
일단 번역면에서 흑마법을 지옥마법으로 번역했는데 왜 이렇게 했는지 영화 보는 내내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키린 토가 뭔지 달라란이 뭔지 이런 이야기도 전혀 나오지 않으며,
아제로스를 위하여! 하는데 아제로스가 뭔지도 안나오고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하는데 얼라이언스가 뭔지도 안나옵니다.......
이런 것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전달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캐릭터들이 나올때 처음에 캐릭터 밑에 이름정도는 달아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 조차 나오지 않아요.
솔직히 그냥
'모르는 사람들은 보지마라'
거의 이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도 전달하는 부분들이나 이런것들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고 생각하고,
영상미는 굉장하네요. 전투장면도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중에 3개정도 줄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