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 발표한 항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수부 발표와 달리 항적 저장 지연도 없었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참위 대회의실에서 '참사 당일 세월호 항적 발표 과정 및 증거 보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사참위는 "2014년 4월 16일 새벽 3시37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세월호를 포함한 배들의 항적이 일부만 저장됐다는 해수부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만 저장된 탓에 항적 등을 수차례에 걸쳐 복원해 최종 항적 발표까지 장기간 소요됐다는 발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1217132433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