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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르페DM★
추천 : 23
조회수 : 9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9/25 21:19:32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겟습니다.
최근들어 맨유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듯싶어보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맨유팬이 아닌 박지성팬들이죠.
박지성이 맨유입단이후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맨유 게시판에 일명 드라군놀이나 각종 억지스러운 박지성칭찬글들.
결국 맨유 게시판에서의 드라군놀이는 금지되는 경우가 됫고 이 모든것들이
한국을 욕 되게 한다는것을 생각지 못하는것일까요?
과연 이게 팬들의 정상적인 행위일까요? 개인적으로 집에 케이블이 안나오다보니
PP나 W로 시청하는경우 입니다. PP해설을 못알아먹어서 짜증나지만 오히려 W는 더욱
짜증납니다. 버퍼? 방들어가기 힘들어서? 둘다 아닙니다. W플레이어엔
진정한 팬들은 없습니다. 소위 자신들이 애국자라고 떠들어대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뿐이지요. 첫번째 데뷔전 박지성과 호나우도는 교체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호나우도 부상당해라, 퇴장당해라, 심지어는 죽어라라는 망언을 하는사람들을
봤습니다. 2~4경기는 짜증나서 PP에서 보앗고 5번째 경기를 못보았습니다.
하지만 5번째 경기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박지성의 1분출장이었죠.
분명 좋은소식은 아니었습니다. 씁쓸한 이야기 엿죠. 하지만 이 부분에서 더욱더
씁슬햇던건 이 일로 개거슨이라는 신조어가 태어낫다는것과 연속된 박지성의 좌절이란 기사
여실히 자랑스러운한국인과 언론인들의 망언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한국인은 수차례 한국의 수비수들을 매장시켯고 뛰어난 언론인들은
수차례 명장들을 가라 치웠습니다. 하지만 자랑스런한국인은 몇명의 영웅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랑스러운한국인들은 자신들이 만들 영웅들을 비하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종수를 받들던 팬들은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에 리니지니 어쩌고 하는
말도안되는 유언비어를 퍼뜨렷고 박주영신드롬이 일어나며
그들의 팬들의 과도한 응원으로 인해 반대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대표적으로 이동국과 안정환은 팬들과 안티들을 동시에 대리고 다니는 선수이고
이동국의 팬은 안정환을 싫어하며 안정환을 좋아하는 팬들은 안티들을 좋아하고
이 서로의 팬들은 타협을 생각하기보단 자신의 선수들이 더욱더 잘났다고 떠들어만
댑니다. 한 예로 어느분이 이 카페 혹은 W플레이어 등에서 맨유경기와
개인적으로 프리미어에서 좋아하는팀인 리법을 응원햇다치면 그 사람은 거의 왕따죠.
거기에 리법의 어떤 선수가 박지성선수에게 해를 가햇다면, 그 사람은 그 선수와
똑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거기에 사대주의 운운하며 일본응원하고 어떤 선수응원하면
심한말로 그세끼는 매국노다, 일본인이다 라는 억지스러운 논리를 펼치기 일수입니다.
사대주의 운운하기 전에 이건 완전 패배주의에 사로잡혀잇는 사람들 뿐이죠.
개인적으로 운동이랑 정치랑 이을라고하는 분들 역겹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축구를 한 정치의 도구로 이용할라는 정몽준이 그다지 달갑지는 않고요.
이게 과연 올바른 자세일까요?
우리나라엔 팬만잇고 마니아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어떤 운동에
미치거나 어떤일에 미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그 일을 좋아하고 그일이 자신에게
이익이 되야만 그일을 하죠. 자신이 좀 손해바도 그 일을 즐길줄은 모르고
자신이 우리나라선수의 플레이가 그다지 맘에 안들어도 다른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좋다하면 글로 끌려가고 그 선수의 플레이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놈 닌자고 플레이도 별로고 자살골넣고 그랫다하면
진실은 상관없습니다. 오로지 그걸 재미로 받아들이고 그 선수를 매장하기 시작하고
그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그 선수 친척이나 되느냐? 하는듯한
비웃는말투로 일관합니다. 분명 아주 소수라도 자신의 주장에대해서 정확한 근거도
없이 떠들어댄다면 그것은 잘못된것이고 충분히 다른사람의 비판을 받아들여야겟지만
정확한 근거가 잇으며 소신이 뚜렷하다면 어떤말을해도 그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특히 인신공격같은종류의 발언은 더욱더 말이죠. 또 이런글 쓴다해서 욕하는분들
게실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다수보단 오히려 저 혼자라도 소수에 끼고싶내요.
100개의 욕을 들어도 한명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고쳣으면 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글을 마칠랍니다. 좀더 성숙한 대한민국이 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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