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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우리가 처리 못해서 이러는 줄 알아?"
게시물ID : bestofbest_58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스나콘
추천 : 198
조회수 : 20550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1/02 20:33: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1/02 18:40:46
이상득 "우리가 처리 못해서 이러는 줄 알아?"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이 2일 한미FTA 비준안을 기습 상정시키면서 여야간에 극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상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미리 전체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어 전날 저녁과 마찬가지로 회의장 입장 자체가 원천 봉쇄됐다. 남 위원장은 이에 오전 11시 40분께 질서유지권을 발동해 장내 정리를 요구하며 소회의장으로 가 외통위 예산심의를 개최했다. 남 위원장은 그러다가 오후 2시께 비준안을 직권상정했다. 남 위원장의 기습 상정에 야당 의원들은 "외통위 전체회의장도 아닌 소회의실에서 상정하는 게 어딨냐. 법적으로 효력도 없다"고 무효임을 강조하면서 여야간 격렬한 몸싸움이 시작됐다. 30여분간의 몸싸움 끝에 남 위원장은 결국 "야당이 전체회의장 점거를 풀면 회의를 산회해 오늘은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겠다"며 정회를 선포해야 했다. 민주-민노당 의원들은 그러나 기습처리에 대비해 소회의장에서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한나라당 외통위원들도 전원 소회의장에 대치중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우리가 (강행처리를) 못해서 이러는 줄 알아? 왜 이래?"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경필 외통위원장과 여러 차례 뒷속말을 나누는 장면도 목격해, 이 의원이 사실상 강행처리를 막후 주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이날 오후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긴급회담을 갖고 비준안 처리 협상을 진행중이나 별다른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황 원내대표는 오후 6시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어서, 6시 이후 남 위원장이 회의를 속개해 비준안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남 위원장이 전체회의장이 아닌 소회의장에서 비준안을 직권상정한 데 대해 야당들은 계속해서 무효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지난 2009년 12월 31일 새해 예산안을 야당 의원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공식 회의장이 아닌 의원총회장에서 기습 날치기 처리한 전례가 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0307 --------------------------------------------------------------------------------------------- 형제가 쌍으로 나라를 망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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