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오늘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은행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우산(한달전쯤에 장마 대미용으로 산 튼튼한 녹색 장우산)들고 쭐레쭐레 다녀왔습니다.
이땐 함정이 있을줄은 몰랐져
은행에서 우산꽂이가 있길래 꽂아놓고
은행 업무 후 자연스럽게 녹색장우산 들고 집에 가는 길에
응??? 뭔가 촉감이 이상한거임
근데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는길에...어..똑딱이가 만져짐
내우산은 찍찍이인데...
하고 뙇 봤더니....이상한 왠 헌우산..
ㅠㅠ 큰맘 먹고 질른 녹색우산이였는데 엉엉
제가 바꿔들고 간건지 아니면 누가 바꿔들고 간건지 아오 ㅠㅠ
왜 하필이면 내우산이랑 똑같은 색깔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