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손님 빵 계산해드리는데 갑자기 포스기가 먹통이되서 카드 결제가 계속 오류 뜨는 거에요 그래서 "손님 지금 기계가 안되서 껐다 켜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데 괜찮으시겠어요?" 이럴 생각이였는데 말한다는게 "저, 혹시.. 시간 있으세요?" 이랬습니다ㅠㅠㅠㅠㅠ 남자 손님 잠깐 벙 찌시더니 네..? 아.. 저.. 있긴 한데.. 이러셔서 제가 그때 상황 파악하고 "아닙니다 ㅠㅠ 죄송해요" 이랬는데 눈치가 제가 대쉬했다가 쪽팔려서 아니라 했다고 생각하신 거 같아요.. 그러더니 제 알바요일 물어보고 가셨어요 ㅠㅠㅠ 으.. 제가 자기한테 관심있는 거라 생각하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