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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지못하게 구는 제가 한심하네요
게시물ID : gomin_587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힝쟈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2 01:47:53

21살여자입니다.

사람 말이라는게 부풀려지고 와전되고...

사람하나 나쁜년만드는게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사람에게 많이 데이고나니 말한마디하는것도 조심스럽게되더라구요.

 

혼자 재수하며 독서실에서 1년을 보냈습니다.

친구하나없이 사는거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내가 왜그런애들때문에 이렇게 힘들어야하나\' 생각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사정상 이사가기도 힘들고 집번호도 바꿀수가 없었습니다.

할수있는거라곤 폰번호를 바꾸는것 뿐이었죠.

 

근데 정말 친했던 애들이 집번호도 알고 어딘지도알아요.

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찾아올수 있습니다.

공부때문에 그런줄만알고 집에 전화하고

얼마전엔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왔더라구요?

많이 불쾌했습니다.

혼자왔더라면 뭐때문에 화가났고 너 다신보고싶지않다 얘기했을텐데

친구랑 같이와서 아무말 안했습니다.

 

무튼 이래서 자꾸 신경이 곤두서요.

집전화가 울리면 불안하고

집에 올까봐 초인종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렇게 전전긍긍하는 내가 미워요.

그 짜증나는것들이 날 이렇게 만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꾸

 

그런 일이 있기 전까지 저는 작은 일은 대수롭지않게 넘기는 쿨한성격이었습니다.

자꾸 이러는 저한테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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